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사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단속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택시운전사들의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요구 등 횡포가 심해 올들어 포항시에 접수된 교통불편사항 신고는 백3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접수된 교통불편사항 가운데 특히 승차거부는 공항과 공단, 연일방면은 물론이고 시내 방향까지 골라 태우는 등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포항시의 단속은 담당공무원 2명이 1주일에 두세번 공항부근을 둘러보는 것이 고작입니다
포항시는 또 교통불편사항을 접수하면서 차량번호와,주소 등 까다로운 기재사항을 요구해 접수건수 줄이기에만 신경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허술한 단속으로 상당수 택시들은 의무화된 교통불편사항 신고카드조차 비치하지 않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는 올들어 접수된 30여건의 버스 이용불편접수에 대해서도 인력부족을 이유로 단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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