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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투표율도 50%에서 60%선으로 예상돼 4만표 이상을 얻어야 안정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승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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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보궐 선거가 거물들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13일 첫 합동 연설회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만5천여명의 청중이 모였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로 미루어 북구 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50%에서 60%정도로 당초 예상보다 5%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국당의 이병석 후보측은 지금까지 유권자들의 관심도로 볼때 투표율이 60%선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도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기택 후보측은 합동 연설회에 청중이 많았다고 하지만 후보운동원들이 많은 반면 청년들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들어 투표율을 5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박태준 후보측은 개인 연설회와 여론의 흐름으로 볼때 투표율이 55%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60%선이면 4만표가 안정권, 50%면 3만5천여표가 안정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국당의 이병석 후보는 투표율에 개의치 않고 있으며, 민주당 이기택 후보는 투표율이 낮은 것이, 무소속 박태준 후보는 높은 것이 유리하다고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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