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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상수원 확보를 위한 대현댐 건설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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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주시 산내면 대현댐 건설계획은 지역발전 저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집단반발 때문에 계획자체가 취소됐다는 것입니다.
시 관계자는 건교부 차원에서 이같은 방침이 세워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현댐 건설계획이 취소되는 대신에 산내면 대현리 일부 지역을 청도군 운문댐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약 대현리 일부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운문댐의 물을 경주시민들의 식수로 공급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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