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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가 포화상태를 보여 원자력본부가 새 저장고를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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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에 따르면 사용후 핵연료 3만2천4백 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기존의 건식 저장고 60기가 지난 5월말 완전히 채워졌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에따라 새로운 건식 저장고 80기를 올말까지 건립하기로하고 최근 설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2호기가 지난달부터 가동된데 이어서 3,4호기도 오는 98년과 99년 각각 가동될 예정이어서 몇년 안으로 또 다른 저장고를 건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이러한 저장고는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이어서 영구처리장의 건립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주민들의 집단반발로 부지조차 정하지 못하고있습니다.
한편 월성원전의 방사성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장갑이나 의복 등 중.저준위 폐기물 저장시설의 용량은 9천 드럼이며 현재 2천8백여 드럼이 저장돼 여유가 있다고 원전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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