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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원 묘원이 최근 잇따라 묘지 분양자의 동의도 없이 이중으로 묘지를 분양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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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 우목리 김모씨는 지난 달 초 부친이 사망해 포항 공원묘원에 3평 크기의 묘지 2기를 백 98만원에 매입했습니다.
그러나 포항 공원 묘원측은 이달 초 김씨 모친의 묘지 한기를 다른 사람에게 또 다시 팔아 넘겨 김씨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또 포항 공원 묘원은 지난 94년 윤모씨에게 묘지 2기를 분양해 관리비까지 선납 받은뒤 한기의 묘지를 다른 사람에게 이중분양해 지난 5월 말썽을 빚기도 했습니다.
한편 포항 공원 묘원측은 단순한 행정 착오로 이중 분양이 이뤄졌다는 입장이어서 포항시와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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