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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일을 3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그리고 각 후보 진영에서는 불법 감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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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4명의 단속반을 가동해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중앙선관위 단속반원 5명을 추가로 투입했고, 내일부터 투표구별로 한명씩, 78명을 배치해 불법 선거를 막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지난 19일부터 2백명을 투입해 일제 검문 검색을 실시하고, 선거 사범 전담반 28명과 기동 단속반 22명을 대기시켜 신고 접수시 신속히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각 후보진영에서도 오늘부터 불법 선거 감시단을 대기시키거나 증원시켜 막판 금품 살포와 흑색선전물 배포를 감시하기로 하는등 불법 선거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지지자들에게도 불법사례 적발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는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합동 연설회에서, 운동원이 아니면서 어깨띠를 두르거나 당보와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배부한 혐의와 관련해 각 후보들에게 경고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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