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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기택후보 운동원과 무소속 박태준후보 운동원등 30여명이 금품살포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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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반쯤 포항시 남구 대해초등학교옆 박태준후보 선거운동원의 집에서 이기택후보 운동원과 박후보 운동원 30여명이 박후보측의 금품살포 여부를 둘러싸고 충돌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태준후보의 부인 장옥자씨와 가슴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기택후보측 운동원 두명도 부상해 동국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충돌은 민주당원들이 박후보측이 금품살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박후보의 부인 장씨가 머물고 있는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가방을 적발해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선관위는 민주당의 고발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현금 3백여만원과 봉투 6개 든 가방을 압수했으며 현장에 있던 두 후보 운동원 8명을 불러 조사중입니다.
한편 민주당 이기택 후보측은 금권선거를 하려는 박태준 후보가 대책회의를 주제하면서 증거인멸을 했다며 후보사퇴를 촉구했고
박태준 후보는 민주당 청년당원
20여명을 전화선 불법 절단과 주거 침입,폭행혐의등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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