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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항만 조성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지만 보상 업무가 지연되고 있어 어민들의 반발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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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방 해운 수산청은 오늘 포스코 개발과 현대 산업 개발등 각각 콘소시엄을 구성한 10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영일만 신항만 사업 설명회를 가졌습니다.(2시)
포항 지방 해운 수산청은 오는 30일 입찰을 통해 시공 업체가 선정되고 다음달부터 북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신항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또 흥해읍 용한리 일대의 대체 어항 조성 공사도 오염 방지막 제작 작업이 지난 달부터 순조롭게 이뤄져 오는 11월 끝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영일만 피해 보상에 대한 이의 신청 2천여건에 대한 포항시의 심의는 3개월째 지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영일만 피해 보상 심의회도 2차례 회의만 가진채 어민과 해운항만청의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민 대표 단체인 어업인 피해 보상 대책위는 현재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신항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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