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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항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공단업체에 후유증을 남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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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이번 보선에서 신한국당 이병석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태준 전 포철회장을 놓고 과거 여당일변도 지지와 달리 임직원들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기다 포철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협력업체나 연관업체 임직원들도 덩달아 여당후보와 무소속 후보 지원을 놓고 어느 선거보다 고심했습니다.
이는 과거 포철이나 일부 공단업체들이 여당지지 선거에 개입해오다 이번 선거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정 조사권을 가진 여당은 물론 총재 자신이 출마한 민주당은 앞으로 포철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철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문제로 애매한 입장을 취하거나 공기업을 명목으로 선거중립 입장을 취하므로서 과거 선거에서 음양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입증받게 되는등 자책수를 떠 여야로부터 질타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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