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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항 북구 보궐선거는 불법선거 사례만도 백여건에 달해 지난 15대 총선에 비해 금권과 타락정도가 심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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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선거 기간중 접수됐거나 수사중인 부정 선거 사례는 백 23건에 달합니다.
고발과 경고 이상의 조치가 취해진 사례는 19건으로 이기택씨가 9건, 박태준씨가 7건, 이병석씨가 3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례별로는 금품과 향응 제공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으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흑색 선전물을 살포하거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히 경찰은 지난 23일 발생한 박태준씨측 운동원의 돈봉투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관련된 운동원을 매수 유도죄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 16일 신광면 모식당에서 70여만원의 금품을 살포하다 적발된 이기택씨 운동원도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하거나 내사를 벌이는 것도 20여건에 달해 앞으로 수사결과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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