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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주차장 이전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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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기존의 불국사 주차장이 비좁아 상가 아랫쪽에 천백대를 동시에 주차시킬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신설해 이전키로하고 지난해 10월 사업자까지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자로 선정된 서광건설이 사업비가 예상보다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지난 15일로 만료가 된 사업인가 신청을 연기한 가운데 경주시에 예치해야 하는 토지보상금도 전혀 예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올초에 착공해서 오는 99년 2월쯤 완공할 예정이었던 불국사 주차장 건설공사는 상당기간 공기가 연장될 수밖에 없는 실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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