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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정부 발주공사로 최대규모의 토목공사인 영일만 신항 공사를 놓고 수주전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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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사업비 2천 7백 37억원을 책정해 놓고 6년공사로 시행할 영일만 신항의 북방파제공사에는 국내 10개 건설업체가 주간사로 입찰 신청을 한 상탭니다.
해양 수산부는 오는 30일 적격심사제를 가미한 최저 낙찰제로 시공업체를 확정합니다.
영일만 신항의 외곽시설인 북방파제 공사에는 지역연고를 주장하는 포스코개발 컨소시엄과 지난 67년부터 포항 신항만을 시공한 바 있는 삼부토건이 2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개발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동아와 코오롱 동양고속 건설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삼부토건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과 극동건설 지역의 대륭산업등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북방파제 공사에 이어 남방파제 공사도 발주될 예정이어서 컨소시엄간에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은 오는 11월 공고예정인 1조 2천억원규모의 민자사업인 영일만 신항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한달간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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