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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우렁쉥이 집단 폐사의 원인이 연작으로 인한 연안 어장의 오염과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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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수산 연구소와 포항 지방 해양 수산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 일대에서 최근 잇따르는 우렁쉥이의 집단 폐사는 급격한 수온변화와 연작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작으로 연안 어장이 심각하게 오염돼 있어 어장 청소와 함께 휴식년제 도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또 조밀한 서식 환경 때문에 먹이 생물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감소한 점도 대량 폐사의 한 원인입니다.
이밖에도 종묘의 유전적인 열성 요인도 문제여서 일본산 종묘를 도입해 교잡을 통한 종묘 개량 노력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지난 해 경북 동해안 45개 우렁쉥이 양식 어장에서 집단 폐사로 3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30여개 어장에서 40-50%의 폐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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