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피서철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해수욕장의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인은 허술한 인명구조
체계와 피서객의 안전불감증 입니다.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학 1년생 오모군과 신모군.
어제 오후 청하면 월포 인근의 간이해수욕장에서 폭풍주의보 속에 수영을 하다 높은파도에 휩쓸렸습니다.
◀INT▶ 김종찬씨(구조자)
같은날 오후 영덕군 강구면의 한 간이해수욕장에서도 28살 장모씨가 수영중에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포항시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의
간이해수욕장은 40여개.
지정해수욕장과는 달리 경찰과 안전요원이 없어 물놀이 사고에 무방비 상탭니다.
S/U)포항시 용두리의 간이해수욕장입니다.
오늘같이 높은 파도에도 어린이들이 해수욕을 하고 있지만 안전요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피서객
해상레포츠 사고도 많습니다.
올들어 발생한 해상레포츠 사고만도 30여건.
대부분 엔진 고장이나 구명조끼 미착용등 사용자의 관리실수로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허술한 레저장비 관리를 규제하는 단속근거조차 없습니다.
잇따르는 각종 물놀이 사고.
해수욕객의 안전 불감증과 허술한 인명구조 대책이 부르는 예정된 결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