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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산업과학 사회를 앞두고
포항공대에 경영학부와 법학부 등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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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7년 첫 입학생을 모집한
포항공대는 수학과 물리, 화학,
환경공학 등 모두 10개 학과, 2개 학부에 5백8십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는 개교 이후 기초과학과
공학에만 치중해 경영학이나
사회학적 지식이 부족한
졸업생들이 기술과 경영이 우선시 되는 21세기를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포항공대는 그러나 개교 이후부터
경영학부 도입의 필요성은 제기돼 왔지만, 지금의 공대교수 인적 자원과 맞먹는 경제, 경영관련 저명 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공대도 '새로운 세기에
대비한 교육 혁신안'을 마련해,
그동안 공학도들이 기업체의 최고 경영자가 되기엔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경영과 경제, 회계, 법학
등의 교과목을 내년부터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MIT도 공학과 물리학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경영학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게다가 교양과목이나 인문학
분야의 프로그램도 개설해 두고
있습니다.
포항공대는 교육부가 정한 내년도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선정돼 정원 증설에 어려움이 없는 만큼
경영과 경제, 법학 등의 사회과학 교과목 개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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