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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5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해녀가 발견해 6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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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동해면 약전 2리 도구해수욕장 근처 하야로비 아파트앞 해상에서
이 마을에 사는 10살 김현교군 등 한 마을 어린이 7명이 수영을 하다 5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마침 인근 바다에서 작업을 하다 이를 목격한 포항시 동해면 석리에
사는 해녀 49살 김정남씨가 4명을 구조했지만, 동해초등학교 2학년인 10살 김한오군은 실종됐습니다.
해녀 김씨는 약전 해수욕장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던중 백사장에서 20m쯤 떨어진 곳에서 수영을 하던 어린이들이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급히 구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실종된 김군은 인근에서 훈련중이던 해병대 수색대원들에 의해 실종 한시간만에 숨진채 인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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