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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등 공공용지에 편입된 땅을 갖고 있는 시민들은 가격불만으로 보상에 응하지 않고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재감정가가 당초 감정가보다 크게 오르지 않아 은행금리도 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김철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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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공영개발을 추진중인 대잠구획정리지구, 편입토지 백87필지중 백34필지가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토지소유자들이 가격이 낮다며 보상에 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지난 6월 재감정가가 1년전보다 평균 2.5%밖에 오르지 않아 땅주인들이 이의신청을 한것이 오히려 손해를 본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욱 포항시 도시과장
흥해읍에서 신광면으로 가는 진입로, 도로가 넓게 확장됐지만 한집만 보상가 문제로 이전되지 않았습니다.
S/U) 포항시가 오늘 수용을 신청한 제 뒤의 집 토지는 제곱미터당 가격이 지난 5월 재감정가가 42만원으로 1년전보다 12%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포항시가 지난해 수용한 장성동 유류저장 탱크앞의 이 논도 사정은 마찬가지, 제곱미터당 재감정 가격이 2년전보다 6.5%밖에 오르지 않아 은행 금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토지가격이 안정되는 한 재감정이 토지 소유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현상은 지속될 것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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