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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8월의 첫째 휴일인 오늘 경북 동해안에는 3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올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정미정기자가 피서지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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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만큼이나 피서객수도 절정에 달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국도를 통해 경북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30만명.
울진에서 경주까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20여 군데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특히 칠포해수욕장에는 올들어 최고인 4만여명이 몰렸으며 간이해수욕장에도 텐트족들이 속속 모여들어 알뜰피서를 즐겼습니다.
◀INT▶
계곡에도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어나자 10만여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내연산 봉우리가 지붕마루처럼 올려다 보이는 보경사 계곡.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에 더위도 물러갑니다.
동해안 국도는 저녁이 되자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서둘러 짐을 꾸린 피서객들로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절정에 이른 피서객수는 다음주부터 줄어들어 오는 15일 해수욕장 폐장때 쯤이면 피서열기가 한풀 꺽일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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