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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가 절정에 이르면서 바가지 상혼이 성행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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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수욕장 관리와 운영을
맡은 마을 청년회등에선 주차 요금을 마음대로 받고,상인들도 식.음료수값을
시중보다 3-4배 이상 받고 있습니다.
월포 해수욕장의 경우,시간과 관계없이 한번 주차에 승용차 한대당 4천원까지 받고 있고,칠포해수욕장등에선 청소년들이 야간에 백사장을 돌며 오징어 한마리에 2만원까지 팔고 있습니다.
피서지 횟값도 평소때나 시중가 보다 20-30% 올려 받고 있으며
일부 해수욕장에선 파라솔이나 마루 한개를 만원에 빌려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물가 때문에 피서객들은 대부분의 음식물을 준비해 다니고,상인들은
한철 대목을 위해 비싼 값을 부르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또 동해안의 각 숙박업소 요금은 부르는것이 값이 된 가운데
여관 방 한개에 6-7만원을 받는등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 기관에서는 단속과 규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물가지도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피서지 인상을 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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