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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피서객들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로 상수원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행락질서는 수준이합니다
정미정기자가 오염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END▶
영천댐 상류인 포항시 죽장면 계곡.
어제 2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리면서 수십톤의 쓰레기가 버려졌습니다.
피서객들은 쓰레기를 버려둔채 돌아가기에만 바쁨니다.
S/U)방금 피서객이 텐트를 걷은 자리에는 수박껍질과 빈병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부탄가스도 대부분 가스가 남겨진채 버려져 있습니다.
탐스러운 담배밭 옆 숲에도 담배꽁초와 먹다남은 음식물이 버려져 흉한 모습입니다.
재활용 봉투에 담아놓은 쓰레기도 숲에 숨겨놓아 재활용은 헛구호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이것도 낳아진 상탭니다.
◀INT▶마을 주민
포항시는 8명의 인원으로 청소차를 동원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리는 손에 비해 줍는 손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쓰레기가 곳곳에서 썩어갑니다
특히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대부분의 쓰레기가 상수원인 영천댐으로 흘러듭니다.
올 3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오어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쉽게 버린 쓰레기는 결국 우리가 먹는 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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