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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기의 괌 추락사고를 계기로 포항공항의 항공기 착륙에
지장을 주고있는 인덕산을
서둘러 절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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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부터 논의된 인덕산 절취사업.
높이 93미터인 인덕산을 30여미터 깍아 항공기 착륙에 안전을
꽤하자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매장문화재 발굴에 따른
학계와 소음공해를 우려한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INT] 방종서 주재관,
포항공항 운항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천백미터에 불과해 3백석 규모의 중형기는 운항이 불가능합니다.
포항공항의 경우 지난해 전체 운항횟수 9천 7백회 가운데 4백
45차례나 결항해 결항률이 5%에
이릅니다
[S/U] 특히 포항공항에는 비행기와 활주로간 높낮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글라이드 슬로프 장치가 없습니다.
이 장치는 활공각이 3도 이내인
공항에만 가능할 뿐, 활공각이
4.5도나 되는 포항공항에서는
사용할가 수 없습니다.
또 조종사들은 좌우각을 안내해 주는 로컬라이저 장치로 활주로에 근접한뒤 육안에 의존해 착륙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 경우 활주로와 충돌할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지난 93년 전남 목포에서 아시아나기가 추락한 지점과 어제 대한항공기가 괌에서 추락지점 모두 활주로를 앞둔 구릉지여서 포항공황과 유사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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