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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신형산교 보수공사를
하면서 철구조물 녹 제거를
눈가림으로 할 뿐만 아니라, 당초 계획과는 달리 한쪽 난간만 교체해 몇년후 이중공사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END▶
포항시는 지난해 말부터 총 예산
19억원을 들여 신형산교의 기초를 보완하고 균열된 교각을 보수한데
이어, 올해 5월부터 철제 아치
도색과 난간 교체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철제 아치 도색작업은, 이전에
칠해진 페인트와 녹을 완전히
제거한 뒤에 녹막이 페인트와
유성페인트를 차례로 칠해야
하지만, 시공업체는 이를 완전히
제거하지도 않은채 덧칠을 하고
있습니다.
감리 전문가에 따르면 녹과
페인트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페인트를 덧칠할 경우
소금기가 섞인 바닷바람으로
2-3년 안에 또다시 부식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또 당초 1억
6천만원으로 신형산교 양쪽 난간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었지만,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한쪽만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몇년안에 또다른
공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녹막이 작업도 형식적이어서
신형산교 아치 부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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