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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경북동해안에 많은량의 비가 내리면서 영천댐과 포항지역 3백여개 저수지가 4년만에 만수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전혀 비가 오지 않더라도 1년 동안은 물걱정이 없게 됐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항시민의 상수원인 영천댐은 장마가 시작되기전인 지난 6월 하순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S/U)그러나 지난달부터 오늘까지 영천댐 상류지역에 8백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4년만에 만수위를 기록했습니다.
◀INT▶
안계댐도 90%의 저수율을 보이면서 앞으로 전혀 비가 오지 않아도 1년4개월 동안은 물걱정이 없습니다.
농업용 저수지도 가득찼습니다.
포항시내 3백6개 저수지 가운데 신광 용연지가 지난달 7일 이미 만수위를 기록했으며 74%의 저수율을 보였던 대보 강사지와 송라 용곡지, 방석지도 이번 비로 가득찼습니다.
내년 10월까지 농사에는 물걱정이 없게 됐습니다.
경주도 지난 6월부터 6백밀리미터에 달하는 비가 내려 덕동댐과 보문호가 각각 64%와 48%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비에도 보문호는 80%까지 저수율을 기대하기 어려워 유람선 운항은 아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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