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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동 통폐합계획이 주민들의 반대와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흐지부지되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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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인구가 5천명 이하이거나 면적이 지나치게 좁은 동을 통폐합하기로 하고 지난 4월 경주와 포항,안동 등 8개 시를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넉달이 지난 지금까지 동의 통폐합 작업을 마친 시는 안동시 하나뿐으로 경주와 포항 등 나머지시는 여론조사 결과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통폐합작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의 통폐합작업이 이처럼 흐지부지되고 있는 것은 주민들과 함께 승진기회의 감소 등 인사상의 불이익을 우려한 관계공무원들의 반대로 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시의 경우 통폐합 대상인 동이 상당수에 이르나 시 전체의 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가 인구가 적은 동이라도 개발 가능성이 높아 통폐합을 하기는 어렵다는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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