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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관문인 서라벌대로 확장사업이 불투명해서 내년 문화엑스포의 교통소통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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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내년 9월 경주에서 열릴 세계문화엑스포의 기반시설확충을 위해서 4백41억원을 들여 도로확장과 실내체육관 건설 등 10건의 각종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도 행사장일대의 도로확장 계획만 세운 채 대부분의 외지 관광객이 이용할 고속도로에서 보문로간의 서라벌대로의 확장계획은 아직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최근에야 서라벌대로의 확장 필요성을 깨닫고 일부구간이라도 확장할 방침이나 이마저도 5,60억원에 이를 예산확보가 어렵고 시간에 쫓겨 공사가 시행될지는 불투명합니다.
경주시가 서라벌대로를 확장하지 못할 경우 문화엑스포 기간에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으며 현재 방침대로 부분적인 확장공사를 하더라도 원활한 소통은 기대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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