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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보호와 환경을 걱정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용 저수지 신설과 보강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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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동해안의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 신광면의 용연지와 기북면의 은천지 둑을 높이고 청하면 청계리와 유계리에 각각 저수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신광면 용연지 둑을 1미터 높일 경우 60여만평의 땅이 편입될 예정인데다 음식점만 들어서 환경을 해치고 보상가가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며 주민들이 반대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농지개량조합은 지난 95년 사업을 추진하다 주민반대로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입니다.
둑을 8-9미터쯤 높일 계획인 기북면 은천지도 농조에서 지역대표들을 만나 최근 여론을 파악 했으나 편입 주민들이 수자원을 이용하기 어렵고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지개량조합은 올해 저수량 2백44만톤의 청하 유계지와 2백45만톤의 청하 청계지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보상가를 두고 입장차이가 클 것으로 보여 사업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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