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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내항 준설공사의 1단계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업체들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해 공사일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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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내항의 수심을 향상시키고 어선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항준설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비와 시비를 합해 76억원을 들여 58만세제곱미터에 이르는 퇴적물을 준설하는 이 공사는 올초에 기본 타당성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업체가 국비로 확정된 1차 설계예산 6천4백만원으로는 용역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실시된 입찰이 모두 유찰됐습니다.
시는 내년에 책정된 2차 설계 용역비 1억9천만원에다 1차 설계비 6천4백만원을 합해 한업체에 1,2차 설계를 동시에 맡긴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완료예정이었던 1차설계가 한해 미뤄지게 되며 98년 착공 예정이었던 준설공사도 99년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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