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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내버스 회사들이 거스름돈을
내주지 않는가 하면, 인상이
유보된 학생 좌석버스 요금을
멋대로 올려받아 시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7백 5십원으로 인상된 포항시내
좌석버스 요금은 때에 따라서는
천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버스에는 거스름돈이 없어서
천원짜리 지폐를 내고도 잔돈을
거슬러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부사정을 호소하는 버스회사의 해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C] 성원여객 관계자
(옛날에는 나무로 만든 돈통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니 로스(손실)가 생기더라, 적자의 원인이 되더라)
승차권 가두판매대도 10군데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오거리와
육거리에 몰려 있어 승차권 구입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학생 좌석버스 요금은 인상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버스회사측은 일방적으로 올려받고 있습니다.
[S/U] 승차권 판매소에는 학생의 좌석버스 요금이 협의중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는 일반과 똑같은 7백 5십원을 받고 있습니다.
[SYNC] 학생
(학생:얼아예요?)
(기사:750원이요)
포항시는 부당요금 실태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전화INT] 포항시 관계공무원
(공무원:750원이라고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버스요금 인상이 서비스 향상으로
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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