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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포항과 경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백 5십만
피서객이 몰려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올해 피서를
결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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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징검다리 휴일을 끝으로
올 여름 피서는 수그러들었습니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백 5십만 피서객이 몰렸지만 지난해와
똑같은 문젯점은 반복됐습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 수질검사에
늑장을 부린데다, 생활하수와
공업폐수가 유입되는 송도와 도구 해수욕장이 월포와 칠포 해수욕장
보다 일부 항목에서 깨끗한 것으로 조사돼 수질검사 신뢰도를 의심케 했습니다.
또 해수욕장내 영업허가 과정에서 포항시는 상가 번영회와, 번영회는 입주업체와 또다시 계약을
맺으면서 임대료는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해수욕내 물가는
시중보다 2-30% 비쌌으며, 불법
천막영업이 난무하는 등 한철
대목을 바라는 바가지 상술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주차난 뿐만 아니라, 영덕-청하간 7번국도 확장공사 지연으로 피서절정기인 지난 3일에는 영덕에서 포항까지 5시간이
소요되는등 피서지를 잇는 도로는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해상 인명구조 체계도 허술해
지난 7월 이후 40여건의 해상안전 사고가 발생해10여명이숨졌습니다.
피서지 쓰레기 처리만큼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S/U]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계곡입니다. 올해는 해마다 겪던 쓰레기 투기는 크게 줄었습니다.
[INT]이채윤 포항시 죽장면장
동해안 청정 피서지에 걸맞는
관광행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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