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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월성 원전이 최근 전문가를 동원해 안정성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원전의 안정성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ＥＮＤ▶
월성원전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동안 원자력 안전기술원과 학계 전문가를 동원해 지진 감시와 비상 대치 상황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월성원전은 지진에 안전하며 각종 비상 경보 체계도 제대로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4월부터 월성원전과 인근 6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24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방사능 유출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월성 원전 반대 대책위는 최근 원전측이 실시한 안전 점검은 주민들을 배제한 형식적인 안전 점검에 불과하다며 주민과 환경 단체, 학계, 원전 관계자등이 참석하는 종합 조사단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들은 월성원전측이 현재 건설중인 2,3호기의 부실 우려를 덮어둔채 추가 원전 건설을 위해 주민 설득 작업에 나섰다며 오는 19일 대책회의를 갖고 안정성 확보와 원전 추가 건설 중단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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