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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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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4시반쯤 포철 제1열연공장내 작업장에서 삼정강업 직원44살 정동체씨가 철판절단 작업을 하다 길이 40m, 폭 1.2m 철판에 깔려 숨졌습니다.
포항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35명이며 특히 포항철강공단내 하청업체 근로자 11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포항지방 노동사무소는 근로감독관 4명으로 관내 2천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는데다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보다는 재해발생시 사후 점검을 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또 포항지방 노동사무소가 실시하는 안전교육은 현장 근로자가 아닌 관리자를 주대상으로 해 하청업체 근로자의 경우 교육효과가 거의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포항지방 노동사무소는 포항 철강공단측에서 위험성이 많은 작업을 하청업체에게 맡기기 때문에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사업장 안전사고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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