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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영천댐에 녹조가 발생해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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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의 식수원인 영천댐 상류인 자양면 삼귀리 부근에 지난 주말부터 플랑크톤이 급격히 서식해 물빛이 푸르게 변하는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녹조는 푸른띠를 형성하면서 표면적 6.9제곱킬로미터 가운데 1제곱킬로미터까지 퍼져 있고 취수탑 부근등지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천댐에 8월에 녹조가 발생한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환경관계자들은 최근 자주 내린 비로 상류에서 질소와 인성분이 많이 함유된 물이 유입되고 바닥에 있던 찌거기가 순환되면서 최근의 날씨와 상호작용해 녹조가 일어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측은 물에 뜨는 푸른 이끼류를 걷어내는 한편 다음주초에 수질분석을 의뢰해 녹조의 종류와 상태등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상수도 생산량 16만톤 가운데 10만여톤을 영천댐에 의존하는 포항시는 염소 소독과 여과지 청소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수자원공사측과 포항시는 녹조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각각 수심 10미터와 15미터에 설치된 2번과 3번 취수구에서 물을 취수하고 있어 수질에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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