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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폐회됐습니다.
포항시의회는 공영버스 구입비를 전액 삭감해 올해안에 공영버스 운영은 어렵게 됐습니다.
또 포철의 한보철강 인수 반대 결의안은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포항시의회 소식을 김철승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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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포항시의회는 공영버스 구입비 7억6천8백만원
가운데 국비 1억8백만원을 제외하고는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에따라 박기환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공영버스 운영은
올해엔 어렵게 됐습니다.
또,이번 추경심사에서도 포항시의회는 나눠먹기식으로 사업비를 증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에서 급하지 않다며 전액 삭감한 8건의 마을회관 건립비 가운데 7건을 그대로 뒀는가 하면 추경특위 위원들의 지역사업을 3건이나 신설해 의회안에서 조차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포항수협에서 건립한 대보면 해수목욕탕에 대해
건물 증축비등으로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주기로 해,특혜성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관심을 끌었던 포철의 한보철강 인수반대 결의안 채택을 두고 논란을 벌였으나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유보해,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때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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