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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주인을 이틀간 끌고 다니며 성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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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늘 충북 제천시에 주소를 둔 43살 김인범씨를 성폭력범죄 처벌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밤 11시쯤 포항시 해도동 J다방주인 30살 이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이틀동안 강제로 끌고다니며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김씨는 가출한 동거녀를 찾으러 동거녀의 언니 김모씨가 일하는 다방에 들렀다가 김씨조차 퇴근하고 없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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