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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철제품을 싣고 일본으로 가던 화물선이 침몰했으나 선원 7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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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반쯤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동방 11마일 해상에서 일본 고쿠라항으로 가던 5백8십9톤 파나마 선적 제7 시미즈호가 기관실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1시간만에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나 선장 부산시 사하구 44살 한정흠씨등 한국인 선원 7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침몰직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 7시미즈호는 오늘 오전 10시쯤 포항신항부두에서 스틸파이프제품 4백톤 가량을 싣고 출항했습니다.
경찰은 이선박이 만들어진지 20년이 된만큼 선박노후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선박에는 경유 천6백톤과 윤활유 백40톤이 실려있어 주변바다의 오염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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