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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교육청이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없이 학교 공사를 실시해 대도초등학교의 개학이 늦어지는등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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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 초중고등학교들이 지난 25일 개학했으나 대도초등학교는
화장실 개수 공사로 다른 학교보다 4일 늦은 오는 29일 개학할 예정입니다.
학부모들은 학생 화장실과 교사 화장실을 분리해 공사를 했으면 개학연기를 막을 수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전면적인 개수공사를 벌여 개학이 늦어졌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포항교육청은 또 상도중학교 방수공사를 방학이 끝나가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6일 마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장량초등학교,대송중학교,양학초등학교 교실증축 공사도 방학이 끝나가는 지난 19일과 20일 2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수업에 지장은 물론 안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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