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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학교와 호텔, 병원등의 집단급식소가 대부분 세균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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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6월부터 북구지역 18군데 집단급식소의 음용수등에 대해 세균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시그너스 호텔에서 음용수기준인 1밀리리터당 백마리보다 7배가 많은 세균이 검출돼습니다.
선린병원에도 기준보다 12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됐으며 포항의료원은 6배나 많은 세균이 나왔습니다.
포항고등학교와 한동대 음용수에도 기준보다 각각 4배와 6배가 많은 세균이 검출돼 학교식수 관리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자식을 제공하는 동국대 병원과 선린병원,포항성모병원등 대부분의 종합병원 급식소 행주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돼 허약한 환자들이 병원식으로 인한 집단 설사등이
우려됩니다.
지난 4월 남구청이 관내 업체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도 포스콘을 비롯해 17개 업체의 급식소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다 적발되는등
포항지역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집단급식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한데도 구청에서는 시정조치만 한채 적극적인 대응을 미루고 있어 위생관리 허술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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