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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원인 영천댐과 형산강에 녹조가 발생하는등 수질이 악화되고 있으나 자치단체간의 비협조로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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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 젓줄인 영천댐에 10여일 전부터 녹조가 발생해 댐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형산강에도 가끔 녹조가 발생하는등 식수원의 오염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질 보존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가 필요하지만
영천시와 경주시의 비협조로 확대 지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영천댐의 녹조가 제일 먼저 나타난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상류 1.6킬로미터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확대지정해 줄 것을 지난해 1월 영천시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영천시는 주민들이 상수원 보호구역 축소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확대지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포항시는 또 현재 0.419 제곱킬로미터인 형산강 상수원보호구역을
1.632제곱킬로미터로 확대해줄 것을 올해만도 두차례에 경주시에 요청했지만 경주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는 민선자치단체장 체제 출범뒤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광역행정협의체제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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