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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호텔 등 집단급식소의 먹는 물에서 대장균이 대량 검출됐지만 행정처분은 시정명령 등 형식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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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은 지난달 병원과 호텔 등 18군데 집단급식소의 먹는 물을 검사해 대장균이 대량 검출된 5군데 업소를 행정처분했습니다.
검사결과 이들 집단급식소는 생수의 경우 개봉후 하루만 지나면 대장균이 급속히 증가하는데도 장기간 사용했고 끊인 물은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포항시 북구청은 이들 5개 위반업소 가운데 기준치보다 12배나 많은 대장균이 검출된 선린병원에 대해서 조차 시정명령만을 내렸습니다
환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병원의 먹는 물에서 이같이
대장균이 대량 검출됐는데도 강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북구청은 1차 검사결과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은 업소를 대상으로 어제 2차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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