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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천동 택지개발 지구에서 통일 신라시대 건물지와
구리공방지로 추정되는 유구가
대량으로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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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경주 동천 택지 개발지구의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박물관은 어제 문화재
지도위원회를 열고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굴에서는 폭 6.5미터의 남북 도로 82미터가 확인됐으며
자갈을 이용해 3개층을 깔아
도로를 축조한 유구가
발굴됐습니다.
또 담장과 8개의 배수시설,13개의 우물이 확인됐으며 구리 공방지로 추정되는 폐기와를 파묻었던
폐와무지등 11개소가 발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박물관은 연화문막새 등 기와류와 청동수저등 금속제품, 토기류, 인골등 다수의 유물도 수습했습니다.
한편 동국대 박물관은 이번
조사지가 이미 국군 통합병원
건축과 택지 조성에 따른 굴착작업등으로 유적이 극심하게 파괴돼 통일신라 건물지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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