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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읍 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들이 다음달 1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기로 해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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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읍 삼정1,2,3리 주민대표 70명은 지난 28일 모임을 갖고 쓰레기 매립장 사용 계약 기한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레미콘차를 동원해 쓰레기 반입을 막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지역 2백69가구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장으로 인해 북서풍이 불면 파리가 들끓고 침출수가 나와 상수도와 1종 공동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포항시는 구룡포읍 공무원을 동원해 주민설득에 나서는 한편
내년예산에 침출수 방지 실시설계 용역비를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7년 7월부터 매립이 시작된 구룡포 쓰레기 매립장은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 90년까지 1차 이전키로 됐으나 지켜지지 않았으며, 다시 지난 95년 주민들의 반발로 이달말까지 사용기한이 연장됐습니다.
3천여평에 조성된 구룡포 쓰레기 매립장은 앞으로 13년간 14만여톤의 쓰레기를
더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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