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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업환경이 급변하고있으나
지역의 관련 기관들은 대책마련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김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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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돼온 수산물 수입은 지난 7월부터 완전 자유화 됐으며
내일부터는 수산물 자유판매제가 시행됩니다.
이러한 제도적인 변화 외에도
포항신항만 건설을 비롯한
연안개발과 오염사태 등으로 어업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군과 일선수협 등
관계기관은 수산물 수입자유화와
자유판매제에 따른 문제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책마련은 정부나 중앙회에서
할 일이라며 방관하고있습니다.
특히 일선수협은 자유판매제가
실시되면 자체 위판수입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서 각종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정작 어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적조와 백화현상 등의 근본적인 원인인 연안오염에 대해서도 시군과 일선수협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서 어민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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