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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경상북도의회가 민원을 형식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ＥＮＤ▶
제5대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95년 출범이후 지금까지 백49건의 민원을 접수했지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현장조사를 하거나 민원인의 주장이 타당한지를 조사해서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의회는 대신 민원을 집행부나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넘겨 처리하도록 했을 뿐입니다
이런 현상은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전문위원들이 민원처리규정을 들어 적극적으로 처리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도의회에서 처리한 일부 민원 역시 상공회의소나 기관단체에서 정책적인 문제에 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한 것들로 관련기관에 건의해 주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95년 7월 이후 지금까지 도의회가 접수한 민원 가운데는 건설분야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행정과 환경분야가 각각 20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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