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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구룡포 쓰레기 매립장에 쓰레기
반입이 5일째 중단되고 있어
구룡포지역 주민들이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ＥＮＤ▶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 주민들이 침출수로 인한
농경지와 연안 공동어장 피해를
우려하며 매립장 입구를
봉쇄했습니다.
이 때문에 구룡포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30여톤의 쓰레기가 수거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횟집과 식당들은 제때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영업에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포항에 출근하는
시간을 이용해 승용차로 쓰레기를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주민불편이 계속되자 남구청장 등 포항시 관계자들은 삼정리
주민들을 상대로 침출수 방지시설 강화 등을 약속하며 쓰레기
반입을 재개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지만, 포항시 의회가 추가
사업비를 승인해 줄지는 확실하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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