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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제외한 농산물의 수입개방이 2개월이 지난데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파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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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입 농축산물이 국산에 비해 값이 싼데다 소비자들이 국산과 수입산을 쉽게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상인들이 추석 제수용품을 위주로 위장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농산물 검사소는 올들어 포항지역 백화점과 대형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지를 중심으로 원산지 미표시 행위와 허위.위장 판매를 단속한 결과 백여군데 업소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덴마크산 수입
돼지고기를 국산과 섞어 판
포항시 대송면 식육도매상과
과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포항시 지곡동 D쇼핑 등이
적발돼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수입 축산물을
국산과 섞어 팔거나 참깨에 물감을 들여 흑깨로 속여파는 행위, 중국산 좁쌀을 기장쌀로 속여파는 행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농축산물의
허위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적발되더라도 최고13만원까지의 과태료만 물면 그만인데다, 단속활동도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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