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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송수익금 전액 납부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됐지만 포항과 경주지역은 노사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 제도자체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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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 연맹 포항지부는 어제(6일) 노조대표자 회의를 갖고 14개 노조가 공동교섭 안을 마련해 사용자 연합회와 단체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연합측에서는 택시노조측의 교섭요청에 대해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택시노조연맹은 최근 포항시장을 만나 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지만 시에서는 노사합의 사항이라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주지역의 9개 법인택시노조는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 1일부터 일방적으로 운송수익금을 전액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에서는 노사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납부금액을 사납금으로 처리하고 추가입금액은 되돌려 준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와 회사간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경주지역은 운행실적을 기록하는 미터기도 전혀 설치되지 않은데다 일부관광 코스의 택시요금은 미터기 기준이 아닌 조견표로 설정돼 있어 택시요금 재설정도 시급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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