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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억원대의 부도를 내고 달아났던 경주 그린스토아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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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오늘 경주시 성건동 36살 윤희태씨에 대해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씨는 지난 96년 10월 경주시
성동동에 그린 스토아 체인점을
설립한이후 롯데 칠성등 납품업자 22명으로부터 6억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받고 대금을 결제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또 윤씨는 지난 6월 그린 스토아의 냉동설비 공사대금 1억4천5백만원을 지급하지 않는등 두차례 걸쳐 모두 2억천8백만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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