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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활동비가 턱없이 부족해 현실화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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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남,북부 경찰서 수사과는 경북경찰청으로 부터 한달평균 6백-7백만원을 수사활동비 명목으로 배분받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사과 직원 1인당 한달평균 20만원상당을 수사비로 지급받아 교통비와 숙식비, 통신비등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잦은 출장 등으로 숙식비로만 상당한 비용이 지출돼 실제수사를 위한 비용 부족으로 수사상 차질을 빗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항북부 경찰서의 경우 지난 5일 장성동 구획정리지구 공사장에 건축폐기물 2백여톤이 불법 매립된 혐의를 확인하고도 수사비 마련의 어려움이 겹쳐 20여일이 지나서야 작업을 하는등 수사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책정된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해마다 천만원 가량이 적자상태로 남겨지는데다 연말 경찰청 예산이 부족해 정산되지 못할경우 형사 개인부담으로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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