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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영일만 축제가 내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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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 축제인 영일만 축제는 내일 연오랑 세오녀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오는 4일까지 포항시 곳곳에서 34가지의 문화행사가 열리고 읍면동간 체육대회도 펼쳐집니다.
행사 첫날인 내일은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21쌍이 참석한 가운데 연오랑 세오녀 선발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반부터 문예회관에서 성악가와 인기가수가 참석한 청소년 음악제가 열립니다.
또 서예작품과 분재가 문예회관에서 전시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포항시가지에는 현수막과 선전탑이 설치되고, 길거리에는 축제 깃발이 내걸렸으며 월월이청청등 민속놀이 경연자들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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