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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중학교 상당수 교사들이 시군 학력고사에 대해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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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 노조 경북지부가 도내 중학교 교사 6백9명을 대상으로 시,군지역의 학력고사에 대해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0%가 전국이나 도단위의 학력고사에 비해 문제의 질이 떨어진다고 답했습니다.
현행 시,군의 학력고사가 학력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74%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도움이 된다가 22%를 차지했습니다.
또 83%의 교사가 이시험으로 인해 정규수업에 차질을 빚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만이 지장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채점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58%의 교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밝혔으며 공정하다는 37%를 차지했습니다.
또 84%의 응답자가 시군 학력고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3.8%만이 계속 시행해야 한다고 답해 시군 학력고사에 대한 교사들의 불신이 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 도와 시군교육청을 방문해
시군학력고사의 폐지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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